코스피 지수가 오랜 침체를 딛고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증시에 온기를 불어넣었고, 반도체·2차전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반등세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7포인트(1.51%) 오른 2,614.2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약 6,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는 점을 이번 반등의 주요 배경으로 꼽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3.2% 상승하며 8만 원 선을 재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4.1% 급등하며 HBM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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